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장
피터슨은 이 마지막 장이 책 전체에서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내부자로 살아가는 비전을 아무리 잘 이해해도, 그것을 실제로 살아낼 시간과 공간이 없다면 모든 것이 공중에 뜹니다. 독자가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에서 자라나던 질문이 마침내 터져 나옵니다. "그래서 그 시간을 어디서 찾습니까?"
여백이란 무엇인가
피터슨은 의사 리처드 스웬슨의 책에서 "여백(Margin)"이라는 개념을 빌립니다. 여백이란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과 우리 한계 사이의 남는 공간입니다. 현대인은 이 공간을 모두 써버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즉시 과부하 상태가 됩니다.
스웬슨은 진료실에 찾아오는 환자들의 근본 문제가 대부분 과부하임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뭔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지쳐 있고 불안합니다. 더 이상 회복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는 결국 자신의 의료 업무를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그의 처방은 간단합니다. "여백을 더하고 삶이 다시 살아나는지 보십시오."
원심력이 가족을 분해시킨다
피터슨은 현대 삶의 모든 것이 원심력처럼 작동한다고 말합니다. 직장, 자녀 활동, 교회 프로그램, 소비, 소셜 미디어, 커리어 — 각각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모두 중심에서 바깥으로 에너지를 끌어당깁니다. 결국 가족 안에 남는 것은 텅 빈 공간뿐입니다.
갓 결혼한 딸 부부를 지켜보다가 피터슨은 이 패턴을 목격했습니다. 각자 의미 있는 활동을 추구하다가 몇 달 후 관계가 공허해진 것입니다. 함께하는 공통의 목적이 없으면, 더 많은 책임과 자녀와 소유가 쌓일수록 분열의 힘도 커집니다.
모더니티의 사이렌 소리를 끄라
모더니티는 속삭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럴듯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피터슨은 말합니다.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그 소리를 따르면 결혼은 압박을 받고, 하나님과의 동역은 불가능해집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 소리를 대체해야 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하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다른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여백을 회복하는 일은 반드시 무언가를 내려놓는 대가를 치릅니다.
영원의 관점이 시간을 바꾼다
피터슨은 여백 회복의 핵심 열쇠가 부활의 관점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 없는 사람은 남은 70여 년의 직선 안에서 시간을 봅니다. 40세 생일이 위기가 됩니다. "반이 지나갔다"고 불안해합니다. 점점 더 자기중심적이 됩니다.
그러나 부활이 그 그림을 바꿉니다. 베드로는 기록합니다. "산 소망으로 다시 나게 하셨으니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벧전 1:3). 부활은 영원을 현재에 주입합니다. "내게 시간이 있는가? 나는 영원을 가졌다!" 이 관점을 가진 사람은 이 70년 안에 모든 것을 억지로 욱여넣으려는 불안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그 자유가 여백을 만들고, 여백이 사명을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여백을 회복하는 실천
피터슨은 구체적인 실천을 제안합니다.
6개월마다 혼자 또는 배우자와 1-2일 피정을 떠나십시오. 집과 전화에서 벗어나 성경과 기도, 자기 점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 삶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어떤 헌신들이 그것과 일치하고 어떤 것이 반대로 작용하는가?" 두 번째 날, 각 헌신을 검토하며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선택할지 결정합니다.
또 한 가지 지혜로운 방법은 목적들을 통합하는 것입니다. 신앙적, 사회적, 여가적 필요를 하나의 관계망으로 엮으십시오. 초대 교회는 집에서 모임으로 이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피터슨은 말합니다. 자신의 그리스도인 친구들은 이미 그가 줄 수 있는 것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천국에서 만나자"고 말하고, 사회적 삶을 불신자들을 향해 열어두었습니다.
책 전체의 결론
마지막으로 피터슨은 책 전체를 몇 가지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그리스도와의 살아있는 유대 —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매일의 일에서 그분을 초대하는 것. 서로와의 살아있는 유대 — 빛 가운데 함께 걷고, 진리와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는 안전한 장소.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참여하기 — 우리 주변의 관계망 안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내부자로 살기. 그리고 열방을 향한 부르심에 응답하기 —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피터슨의 마지막 말은 이것입니다. 그리스도와의 동행은 모험이어야 합니다. 현대 사회의 압박 속에서 그 모험을 살아있게 유지하는 것 — 그것이 이 책이 독자에게 전달하려 한 전부입니다.
